시야가 좁아지면 나도 녹내장?!
인간의 신체에 있는 오감 중 가장 중요한 것을 꼽으라면 단연코 눈을 이야기할 것입니다. 그만큼 눈의 중요성이 큰데요, 노화가 진행됨에 따라 여러 안구 질환이 발생하는데 녹내장은 실명 3대 질환인 중의 하나입니다. 이렇게 위험한 이유는 완치가 되지 않고 사람마다 안구의 상태에 따라 발병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갑자기 운전 중에 옆 차선의 차가 잘 보이지 않는 다던지 테니스 경기중 공이 시야에서 사라지면 녹내장을 의심해야 하는데요, 증상이 느껴지면 이미 녹내장이 많이 진행된 상태라고 합니다. 그래서 녹내장의 가장 큰 원인인 안압과 녹내장의 증상,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녹내장의 가장 큰 원인은 안압에 의한 시신경 손상입니다. 안압은 수정체 내의 압력을 측정한 값으로 일반적인 적정 범위는 10~21mmHg입니다. 그래서 건강검진 시 적정안압이면 안심할 수 있는데 자칫 이러한 안심이 화를 부를 수 있습니다. 정상안압은 통상적인 데이터로 개개인의 안구 상태를 반영하지 못하기 때문인데요, 노화가 진행됨에 따라 안구의 상태가 변하게 되고 선천적으로 각막이 얇거나 무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안구가 건강한 사람은 안압이 30mmHg까지 상승해도 녹내장이 발생하지 않을 수 있고 어떤 이유에서든 안구의 상태가 약한 사람은 10mmHg이더라도 녹내장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정상안압녹내장의 경우 증상이 서서히 나타나기 때문에 초기에는 이상을 느끼기 어렵고 중기 이상이 되면 서서히 시야 좁아지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특히 근시가 있거나 노화가 진행 중이라면 증상이 발생했을 때 즉시 전문의 상담을 받아야 합니다.
녹내장을 인지한 시점에는 이미 중기 이상의 진행이 된 상태입니다. 따라서 녹내장의 근본적인 치료법은 원인인 시신경 손상을 한는 안압을 낮추는 치료를 하게 되는데요, 스테로이드 계열 약물치료를 합니다. 약물치료에도 안압이 떨어지지 않으면 레이져 치료나 수술을 고려한다고 합니다.
녹내장은 완치가 없는 치료이므로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합니다. 빠르게 치료를 시작하면 악화하는 것을 막을 수 있으므로 평소 관리를 소홀히 하면 안됩니다. 눈이 근시거나 노화가 시작되었다면 6개월에 한 번씩 안과 검진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시신경 손상을 막기 위해 혈액순환에 상극인 음주와 흡연을 삼가야 합니다. 반대로 혈액순환을 개선하기 위해서 유산소 운동과 반신욕을 꾸준히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A1. 안타깝지만 녹내장은 시신경의 손상으로 발생하는 병이므로 완치가 어렸습니다. 하지만 조기에 발견하여 진행을 막으면 실명의 위험을 충분히 막을 수 있습니다.
A2. 급성 녹내장의 경우는 안압이 급격히 올라가 통증과 충혈이 생겨 인지할 수 있으나 정상안압의 초기 상태는 이상을 느낄 수가 없어 정기적인 안과 검진이 필수입니다.
A3. 선천적으로 약한 안구를 가지고 있는 사람과 고도 근시이거나 노화가 진행 중인 사람에게 자주 발병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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